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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서 얼쑤~

전주소리문화관,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21일 첫 공연

▲ 1960년대 한성 쑈단의 화려한 공연. 유행가요, 창극,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주소리문화관 국악 상설공연인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이 4월부터 11월까지 관객과 만난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오랜 세월 꿋꿋하게 농악을 이어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순창군 금과면에서 마지막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사호 소리’, 전라도 지방에서 불리던 유희요 ‘산아지 타령’ 등 예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 소리를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차용했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악단,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4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봄과 가을(4~5월, 9~11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여름(6~9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공연한다.

전주소리문화관 유현도 관장은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1960년대 농촌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다원 예술 요소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공동체 정신이 담긴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주소리문화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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