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서화전, 익산솜리예술회관서 31일부터
한문과 한글, 문인화의 내용을 함축해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석연 이승연 작가가 ‘서화에 올린 심혼’을 주제로 서울전에 이어 익산전을 연다.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익산솜리예술회관 제2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문 서예, 한글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예는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등 한문 서체와 판본체·민체 등 다양한 서체를 활용했다. 문인화는 내용, 형상, 묵색의 조화를 통해 철학·종교적 세계관을 담았다.
그는 “서예가 인생의 동반자가 된 지 어느덧 40년이 되었다”며 “나의 심혼을 서예로 표현했다. 인생관과 가치관을 확고하게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연 이승연 작가는 원광대 서예과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북대 대학원 박사 과정(동양철학 전공)·원광대 대학원 박사 과정(불교학 전공)을 마쳤다. 원불교에 입교하면서 그동안의 작업 방식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은 원광대 교수, 원불교미술인회 이사, 석연서예연구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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