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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야생진드기…전북서 9번째 SFTS 환자 발생

전북지역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9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9번째 확진 환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60)로, 기저질환(고혈압)이 있으며, 집에서 20분 떨어진 곳에 농장을 일구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장에는 개 2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개에 진드기가 많이 붙어있어 잡아 준적이 있으며, A씨의 몸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발열이 시작돼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호전이 없어 13일 전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SFTS가 의심돼 16일 전북대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발열, 피로감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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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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