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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한국문학백년상'에 이경아 시인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제11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자로 이경아 시인이 선정됐다. 한국문학백년상은 한국 현대문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등단 연차에 상관없이 뛰어난 문학작품을 낸 문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시인은 그의 여섯 번째 시집 <지우개가 없는 나는> 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고인이 된 남편의 영전에 바치기 위해 낸 시집이었다. 수상 소식을 듣고 ‘책에 날개가 달리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다”며 “시로 삶을 살다 가는 것이 나의 길이니 끝까지 걸어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 출신인 이경아 시인은 군산대와 군산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65년 성원문학상으로 등단해 청소초롱문학회·군산여류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북문인협회 이사, 석정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물 위에 뜨는 바람> , <내 안의 풀댓잎 소리> , <오래된 정원> 등 6권을 냈다.

한편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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