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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군산공장서 질소 누출 사고 8명 병원 후송

 

 군산지역 화학공장에서 질소 누출사고가 발생해 작업인부 8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화학공장에서 질소 배관 해체작업중 작업인부 8명이 질소 과다 흡입으로 일시적 호흡곤란 현상이 일어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8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장은 질소처리 배관을 1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함에 따라 수소제조설비를 정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소제조설비 배관 해체작업 중 밸브계기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질소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후송된 작업인부 8명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원광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며, 7명은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관련기사 새만금지방환경청, OCI(주)군산공장 합동점검 실시 고용노동부, OCI군산공장 사업주·안전관리 책임자 검찰 송치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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