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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21분께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김모 씨(79)의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주택 66m²와 집기 등을 태웠지만 불이 나자 김 씨와 아내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 기름 누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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