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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술 원로작가 22명의 작품세계 한자리에

전주 교동미술관 ‘꺼지지 않는 예술의 열정’전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본관서 30여 점 선봬

고 박민평 화백 작품 '기억나무'.
고 박민평 화백 작품 '기억나무'.

전주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전북 지역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를 연다.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꺼지지 않는 예술의 열정’전.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 박민평 화백을 비롯해 권병렬, 박남재, 박주현, 이승백, 홍순무 등 원로작가 22명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긴 시간동안 묵묵히 걸어온 작가들의 열정이 오롯이 담긴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통해 전북미술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세대 간의 미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순 관장은 “전북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예술관과 창작정신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정통 회화에서부터 개념회화까지 창작활동을 선도하는 원로작가들의 전시는 후학들에게도 잊지 못할 귀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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