퍄오광셰는 물에 빠져 죽기 직전에 사력을 다해 바둥거리는 인물을 핑크빛으로 그렸다. 수면 위로 나오려 하지만 탈출은 어려워 보인다. 각박한 사회 규범과 천박한 자본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할 수 없는 현실의 처지를 표현한 것. 중국 사회주의와 압축경제 구조 속에서 무기력한 민중의 위기와 저항을 말하고 있다.
△퍄오광셰 미술가는 중앙미술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실크로드, 한·중·프랑스 국제미술전, Arts and Communication, 2018 아트 피에스타_한·중 국제 미술전 등에 출품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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