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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병원 입원... 가족 검사 결과 ‘미결정’

전북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확진자와 그의 가족들이 현재 전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전북대병원에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인원은 모두 5명이다.

확진자 A씨(28) 1명과 김제시 봉남면에 거주하던 그의 남동생 1명, 부모님 2명과 조모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은 관계로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가족들도 의심 증상이 보임에 따라 검체를 채취,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가족들 4명에게서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

미결정의 경우 모두 바이러스 일부 반응이 있었지만 의학적으로 양성판단에는 못 미치는 정도이다.

이에 전북도는 양성 가능성은 높지만 확정적 판단이 힘든 상황이라 추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들 중 조모와 남동생의 경우 약간의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도는 A씨의 직장동료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7명 중 3명이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3명 중 1명은 발열과 인후통이 있고 나머지는 2명은 발열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산에서도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2명도 검사결과 ‘미결정’이 나와 재검사가 진행된다.

이들은 요양병원 간병인인 51세 여성과 62세 여성으로 각각 중국과 베트남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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