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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세아베스틸 절도 사건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

속보=군산경찰서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80여억원의 고철을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협력업체 직원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2019년 10월 7일자 4면 보도)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80여억 원의 고철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으며 5개월여의 수사 끝에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직원·협력업체, 200억 원대 자재 빼돌린 정황 포착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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