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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스며드는 황혼 남녀 이야기

예술집단 얼간 31일~8월 8일 예술공간 짚
연극 ‘늙은부부이야기’무대에 올려
황혼 남녀가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늙은부부이야기, 제목만 보면 늙은 부부의 이야기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배우자를 잃고 어쩌다 한 집에 살게 된 황혼 남녀다. 이들은 서로 스며드는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집단 얼간이 31일~8월 8일(매주 토·일요일)‘예술공간 짚’에서 제2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늙은부부이야기’를 선보인다. 예술공간 짚은 김제시 금산면 새마을금고 지하에 있는 소극장이다.

이 연극은 바람둥이 영감 박동만이 국밥집 주인 이점순의 집에 하숙을 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역사가 이뤄지는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고, 촛불 아래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지나온 세월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동병상련을 느낀 두 사람이 동지적 반려자가 된다.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다. 박동만 역은 조민철 배우, 이점순 역은 이경은 배우가 맡았다.

공연은 31일, 8월 1일, 8월 7일, 8월 8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좌석간 띄어앉기가 실시된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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