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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 45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조경업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3개동과 창고·1톤 트럭이 전소하고, 인근 원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불에 타 87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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