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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동 천사 이야기가 만들어 낸 에피소드‘천사는 그 자리에’

창작극회 60주년 기념 공연 ‘천사는 그 자리에’
해마다 나타나는 노송동 천사 이야기 모티브
15일~29일 창작소극장 공연

천사는 그 자리에 
천사는 그 자리에 

해마다 나타나는 ‘노송동 천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이 찾아온다.

창작극회는 창단 60주년을 맞이해 171회 정기공연에 ‘천사는 그 자리에’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연극은 ‘노송동 천사 이야기’를 동기로 제작했다. 노송동 천사는 매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수 천 만원을 주민센터 인근에 놓고 전화로 알린 뒤, 사라지는 실존 인물이다.

이야기는 천사가 해마다 나타나는 노송동 마을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시작한다. 언론의 청탁을 받고 천사의 뒤를 캐는 흥신소 직원 홍반장, 기부금을 노리는 전과 12범 깜숙이는 계속 마을을 들락거린다. 건달 종만이는 천사가 기부금을 놓고 가는 자리가 가장 잘 보이는 고물상을 차지하려 한다. 공무원 공부에 지친 달통은 세상을 원망하며 세월을 보낸다. 이들은 천사가 나타날 떄가 가까워지자 각자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공연은 15일에서 29일 창작극장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3시에 찾아온다.

창작극회는 1961년 전북대 극예술연구회가 중심이 돼 30여 명으로 조직한 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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