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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단독

장수군수 경선서 대리투표 의혹⋯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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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과정에서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오후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계인에 대해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대리투표로 사용된 휴대전화 수십여개의 번호를 특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맞다"면서도 "압수수색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는 "경선 당일 특정 후보 지지자가 번암면 소재 마을에서 어르신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5만 원씩 교부했다고 제보했다”며 “확인 결과 수거해간 휴대전화 중 1대는 이미 1년 전 명의자를 권리당원으로 입당시킨 후 권리당원 투표를 대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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