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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35분께 정읍시 정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2동과 관리동 1동이 전소하고 병아리 3만여 마리가 폐사헤 5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57명을 동원해 4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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