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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작가가 개인전 '실낙원-두 개의 달'을 연다.
작가는 배우자를 잃은 심리적 고통을 실낙원 속 아담과 이브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했다. 작품 속 낙원은 축복이지만 아담의 상실로 고통이 된다. 인간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낙원이자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실낙원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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