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통장서 수억 원 몰래 인출

image
농협 전북지역본부. 사진=전북일보 DB

고창의 한 지역 농협 직원이 70대 노인의 예금을 빼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고창의 한 지역농협 직원 A씨가고객 통장에서 보험금 등 현금 수 억 원 상당을 몰래 인출했다.

A씨는 고객 B씨(70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통장을 대신 관리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B씨의 가족이 이를 눈치채고 항의하자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가로챈 돈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협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농협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적합한 징계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