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강임준 군산시장, 금품 살포 의혹⋯검찰, 군산시청 압수수색

선거 도와달라며 김종식 전 도의원에 금품 제공한 혐의 등

image

검찰이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강임준 군산시장의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9일 오전 군산시청 부속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시장의 집무실에서도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강 시장에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혐의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의혹은 김종식 당시 전북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의원은 "강 시장 측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면서 한 번에 200만 원씩 2차례에 걸쳐 400만 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강 시장 측근들이 김 의원을 회유하려 한 정황도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강 시장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정치일반전북도-전주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가동

정치일반李 대통령 “차별·혐오 묵과 안 돼”... ‘저질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주문

문화일반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가족 힐링 요가 프로그램 운영

사건·사고임대 아파트 사업자 선정 과정 금품 수수 재개발조합장 등 구속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