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 과정 중 기계에 가슴 눌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예정
군산 소룡동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오전 10시35분께 군산 소룡동 모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A씨(52)가 자동차부품 생산 과정 중 기계에 눌린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용접로봇 끝에 달려있는 용접봉과 지지대 사이에 눌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응급조치 실시 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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