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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 40분께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계곡에서 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A씨(80)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같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다른 이에 의해 신고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응급처치 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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