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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개인전, 17일까지 청목미술관

화폭 안에 ‘꽃’을 주제로 인생 이야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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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작가 사진=청목미술관 제공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이란 인생의 이야기를 ‘꽃’이란 이미지로 승화시킨다.

17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는 최지영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내 안에 꽃인 그대’란 주제로 한지와 캔버스를 이용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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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작품 '그리운 그대' 사진=청목미술관 제공

하지만 꽃은 형상일 뿐 작가가 바라본 사회현상과 일상의 단면을 심도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화폭에 그려진 꽃은 뚜렷한 계절에 피는 꽃도, 이름이 있는 꽃도 아니다.

작가가 바라보고 느낀 꽃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내 볼수록 꿈속을 걷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작가는 “우리가 보이는 것만이 아닌 눈과 마음으로 대할 때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보이는 꽃은 형상일 뿐 그 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원광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을 비롯해 부산아트쇼, 독일 칼스루헤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한 바 있다.

또한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예원예술대 대학원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자문위원으로 ‘화가 이야기’를 강의하기도 했다. 

또한 작가는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 전북일보에 지역 미술인과 관련된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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