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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 제작한 학생들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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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한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중학생 A군 등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학급단체 사진 등에서 학생 12명과 교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뒤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이들의 얼굴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들은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일부 학생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측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7명 중 2명은 강제 전학 조치를 내렸으며, 5명의 학생들에게는 출석정지·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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