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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동구 도의원, 군산공항 노선 및 편수 보장 제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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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계속되는 군산공항 운항편수 축조와 관련 중장기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항공 교통편의 지역간 편차 해소를 위한 지방공항 노선 및 편수 보장 촉구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상 지난 2021년 5만 6000여편이던 국제선이 불과 3년 만에 20만 5000여편으로 무려 3.6배가 증가했다. 반면에 국내선은 1만 8000여편이 줄었다.

김 의원은 “그간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군산공항 노선을 뛰는 항공사에 지원한 보조금이 무려 51억 7800만원에 이른다”며 “문제는 십수년에 걸쳐 해마다 보조금을 받아 가면서 결국 선택의 순간에는 그 어떤 기업윤리나 공익적 가치와 사명에 대한 고민도 없이 오로지 돈이 되는 국제선에 집중하고, 수요가 떨어지는 국내선 노선 운항중단을 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제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공은 이미 국민들이 쉽게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된지 오래다. 수요가 적은 지역이라고 해서 지역주민들의 항공 교통편의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해당 지역을 항공오지, 지방소멸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국토교통부는 기업의 이윤만을 쫓아 지방공항 노선을 임의적으로 조정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의 이기적 행태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며 “지역간 항공 교통편의 불균형 해소와 항공 소외지역 국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하여 지방공항의 노선 및 편수가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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