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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택가 밤샘 주차 해소될까"⋯전주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개장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1면 주차 가능
3개월 임시 개방, 내년 2월 정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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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전주 덕진구 장동에 들어섰다. 사진=전주시 제공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를 해소할 공영차고지가 전주에 들어섰다.

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12일 개장했다. 공영차고지는 2013년 조성계획이 수립된 지 꼬박 11년 만에 완공됐다.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54-1번지 일대에 조성된 공영차고지는 화물차 180면, 승용차 81면 등 총 26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관리동은 화물운수종사자를 위한 수면실과 샤워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전주시는 3개월간 공영차고지를 임시 개방한 뒤 내년 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공영차고지가 조성된 만큼 임시 개방 기간 화물차 불법주차에 대한 계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봉식 전북일반화물협회 이사장은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전주 화물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조성된 공영차고지는 지역사회와 화물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도 화물운수종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화물차 공영차고지 사업지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송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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