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심장제세동기 대량납품 제안"⋯군산서 또 '노쇼 사기'

image
'노쇼 사기' 피해자가 SNS에 올린 글. 사기 행각 당시 사용한 명함이 포함됐다. 군산시.

군산에서 또 ‘노쇼사기’가 발생했다.

21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산시의 한 행사 대행업체는 군산시 공무원을 사칭하며 음향 설치 및 시설설치 미팅, 심장제세동기 대량 납품 등을 제안하는 전화와 공무원의 이름이 적힌 명함 등을 받았다.

당시 행사 대행업체 대표는 최근 전국에서 ‘노쇼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다행히 군산시 측에 해당 제안사실을 문의해 군산시 해당부서 소속 공무원 중 명함에 적힌 '이원호'라는 직원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승하는 ‘노쇼사기’가 음식점을 넘어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는 모양새”이라며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사칭하는 전화가 왔을 때는 ‘노쇼사기’가 아닌지 관계기관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