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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70마리가 폐사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께 임실군 덕치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70마리가 폐사하고, 냉장고 등 집기 비품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85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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