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구간을 건너던 보행자가 차량 2대에 치여 숨졌다.
1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보행자 A씨(80대)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구간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여 쓰러졌고, 이후 또 다른 차량이 쓰러진 상태의 A씨를 확인하지 못하고 역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해당 도로를 걷고 있었던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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