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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일고 인문계 전환

전주지역 인문계 고교 학생 수급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계 고교인 전주제일고(옛 전주상고)가 2006학년도 인문계 고교로 개편될 전망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24일 “전주지역 인문계 고교 신설 요구가 있지만 이는 농어촌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내년 상업계열인 전주제일고를 인문계로 개편,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현재 남자 고교인 전주제일고를 남녀공학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전주지역 여고 가운데 한 곳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주제일고가 내년 인문계고로 개편될 경우 학생모집은 올해 인문계로 전환된 전북제일고(옛 이리상고)의 경우처럼 2년동안 자율학교로 운영, 전국단위에서 신입생을 선발한 후 선지원 후추첨 방식의 평준화고교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전주제일고 은정표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인문계고 개편방침을 확정했고 동창회에서도 수년전부터 이같은 요구를 해왔다”며 “학과 개편을 반대하는 교원들도 일부 있지만 교사들이 대학원에서 부전공 연수를 받고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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