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찬호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전북지부 회장
"창업해서 돈벌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창업경진대회'가 있다는것을 알고 뜻 있는 친구들을 모았죠."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kosen' 전북지부 회장 국찬호씨 (28 ·전주대)는 지난해 전주대학교 창업동아리 'green'을 창설했다. '화장품 관련 창업연구'는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green'은 최종 20개 팀이 경쟁하는 중소기업청 '창업동아리우수창업아이템개발지원사업'에 원광대·비전대·게임고의 창업동아리와 함께 개발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에는 한밭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복분자를 천연원료로 사용, 가격도 떨어뜨리고 지속력도 높이는 립틴트를 창업아이템으로 선 보인것.
기존에 판매되는 립틴트(입술에 색이 착색되는 제품)의 경우 인공 색소와 향을 사용한 제품은 싸지만 지속력이 떨어지는등 품질이 안좋고, 장미 천연향과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품은 3~4만원대로 고가인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창업아이템 선정때 사업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대부분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떨어집니다. "
국씨는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는 교양수업도 있지만, 여전히 성적증명서가 경쟁력이 되는 현실에서 학점을 잘주는 수업에 학생들이 몰려 '실용학문'에는 오히려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씨는 "전국적으로 900여개 창업 동아리 중 30% 정도가 'kosen'에 참여하고 있다"며 조선대는 30개 동아리가 활성돼 있는 반면, 도내의 경우 창업동아리는 30개 정도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아도 대회 참가자격을 갖을수 있고 재정적지원과 장점 부족해 도내 창업동아리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국씨는 "'IMF'때 창업붐이 일면서 다양한 산업 개척하는데 기여도 했지만, 점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미흡해 발전산업관련 창업에만 치우쳤던것도 사실이다"며 "'kosen' 내에서도 인터넷 IT 전기 전자 부문 창업이 대부분이어서 필수 산업과 새로운 기술산업이 균형있게 발전 되어야 할것" 이라고 덧붙였다.
'green'은 6월 3째주, 중소기업청에서 열리는 '2008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는 최종 입상자 3팀이 뽑혀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대회 참가자격을 얻는다.
국씨는 "입상 할 수 있을것이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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