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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 정모씨(70)의 주택에서 아궁이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정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주택 전체 50㎡ 중 33㎡를 태워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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