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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건선, 환경호르몬과 관련"

한림대병원 연구팀, 유럽 피부과학회지에 발표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피부염 및 건선과 환경호르몬과의 관련성을 규명했다.

 

 3일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이 대학 강남성심병원 피부과의 박천욱·김혜원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환자의 피부를 분석해 이들 피부에서 정상 피부에 비해 환경호르몬 수용체인 AhR 관련 유전체의 발현이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AhR은 세포 표면에 존재하면서 세포의 발생, 성장, 생식에 관여하는 수용체로,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와 건선 피부에서 이러한 AhR과 관련 유전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다이옥신(TCDD), 폴리염화비페닐(PCBs) 등 환경호르몬과 AhR이 결합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을 유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아토피나 건선 환자들은 반드시 금연하고 식품과 매연 등을 통한 환경호르몬 접촉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혜원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에는 유전적·환경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의 병태생리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변 연구결과는 유럽면역피부과학회지 2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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