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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남문~객사, 걷기 좋은 거리로 바뀐다

시, 보행자 중심 '역사문화거리'로 조성 / 올 10월 공사 착수…야간경관 조명·쉼터 마련

전주 풍남문과 풍패지관(객사)을 잇는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테마거리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복원 예정인 전라감영을 연계한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동 풍남문∼완산경찰서∼객사에 이르는 도로(풍남문3길·전라감영5길)를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역사문화거리는 풍남문3길에서 전라감영5길까지 500m 구간에 조성된다.

 

시는 국비 등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현재 왕복 2차선인 폭 8m 도로에 보행로를 새롭게 마련하고 가로등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구간 곳곳에 보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쌈지공원)를 조성하고 보행에 방해가 되는 전신주와 특고압 가공선로 등도 철거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오는 10월부터 기반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 2017년 말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21일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주민설명회와 다울마당 등을 통해 인근 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도로의 폭이 좁고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가로환경으로 인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았지만, 이번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추진되는 전라감영 복원사업과 연계, 도심재생의 효과를 옛 도심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과 옛 도심지역이 연계된 유기적인 보행망을 갖추게 되면 유동인구 유입으로 인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전주만이 가진 지역 문화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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