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보낼 수 없는 너

봄을 하루 앞둔 겨울의 마지막 날! 눈이 몰고 온 추위가 당장이라도 겨울로 계절의 방향을 틀 듯하다. 매년 이맘때면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 흔히 ‘꽃샘추위’, ‘잎샘추위’라 부른다.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 기상현상을 일컫는다. 지리적 위치에 따라 이웃나라 중국도 ‘꽃샘추위’를 일컫는 표현이 있는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과 ‘회광반조(回光返照)’가 그렇다. ‘봄이 와도 봄답지 않다’라는 뜻의 ‘춘래불사춘’이 봄의 입장이라면, ‘마지막 쓰러져가는 불빛도 깜박 숨을 거두기 전에는 한순간 오히려 더 환한 빛을 발하며 제 목숨을 거둔다’는 뜻의 ‘회광반조’는 겨울의 입장이 아닐까싶다. 진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 겨울의 차가운 인사를 조금은 반갑게 맞이해 주는 건 어떨까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1월 한 달에만 147명…김제시 인구 증가 새해에도 지속 ‘괄목’

김제김제시 백산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박차’

군산고군산군도 ‘청곱창 김’ 논란 종지부 찍나

군산[르포]제주 해안서 채취한 김 유전자 분석 착수···청곱창 ‘K-품종’ 길 열리나

남원남원시의회, 모노레일 배상금 추경안 의결…52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