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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완주에 모였다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 완주대회' 개막…12일까지 우석대 일원

▲ 10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 완주대회에서 대회 관계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12일까지 우석대와 만경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江)을 사랑하는 전국의 시민단체 활동가와 전문가·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만경강의 물길이 시작되는 완주에 모였다. ‘제15회 한국 강의 날 완주대회’ 개막식이 10일 오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강, 그 이상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강의 날 대회는 국내·외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와 전문가·지역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3일간 우석대와 만경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이상돈 국회의원을 비롯, 전국 하천 관련 단체 회원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강의 날 대회는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이다. 지난 2002년 경기도 양평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다섯 번째 행사이며, 전북지역에서는 2006년 전주(제5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완주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사)전라북도 강살리기추진단·강살리기 완주군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금강유역환경청·전라북도·완주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한국 강 포럼과 하천 살리기 우수 사례 콘테스트·의제 콘퍼런스·지역 탐방·청소년 토크 콘서트·시낭송 대회·어울림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으며, 일본의 하천 보전활동 우수 사례도 소개된다. 또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 식품 체험, 공예 및 재활용 체험, 생명의 강 사진 전시·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만경강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체험 프로그램에 담아 완주가 안전한 먹을거리·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청정 생태의 고장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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