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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36.5+36.5=사랑’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 바로, 남극이다.

남극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펭귄들은 보통 한곳에 빽빽이 모여 남극의 칼바람을 이겨낸다.

추위를 이겨낼 능력이 약한 어린 펭귄일수록 무리의 중앙에 놓는데, 펭귄과 바깥 펭귄이 규칙적으로 안쪽 펭귄은 바깥쪽으로 바깥쪽 펭귄은 안쪽으로 서로 자리를 조금씩 이동해 몸을 부딪치며 가장 바깥 곳과 가장 안쪽의 10℃ 이상 벌어지는 기온차를 함께 상대방과 열교환을 하며 견딘다.

30일 오후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중부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등 세밑한파가 예상된다.

연말연시를 추위와 더 혹독하게 싸워야하는 이웃들이 있다.

나홀로 36.5℃가 아닌 73℃의 뜨거운, 펭귄과 같은 포옹으로 나의 온기를 나눌 이웃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며 한해를 마무리 지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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