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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봄의 문턱

2월 달력 한 장을 뜯어내고, 3월 봄이 시작되었다.

절기상 봄은 이미 한달 전인 입춘(2월 4일경)에 시작되었지만, 천문학 기준의 봄인 춘분(3월 23일경)은 아직 남아있다.

초목의 싹이 트는 봄은 비교적 안정된 겨울이나 여름에 비하면 날씨변화가 심하고,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 포근해지기는 하지만 때때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매서운 추위가 기습하기도 한다.

기상학적으로는 기온을 기준으로 봄을 더 세분화하는데, 초봄은 일평균기온이 5∼10℃, 일 최저기온이 0℃ 이상, 완연한 봄은 일 평균기온이 10∼15℃, 일 최저기온이 5℃ 이상인 기간이며, 늦봄은 일 평균기온이 15∼20℃이고 일 최저기온이 10℃ 이상이 되는 때를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설렘이라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그래도 봄은 왔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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