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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우회전 보행자 교통사고 중 57.5% 횡단보도 보행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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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전주시 홍산중앙로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우회전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우회전 차량에 치여 다치거나 숨진 보행자 중 절반 이상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성숙한 운전문화가 요구된다.

17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433명이 다쳤다.

이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발생한 사상자 수는 252명으로 전체의 57.5%에 달했다. 특히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 5명 모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너다 사고가 나 발생한 부상자 수는 57명으로 전체 사상자의 13%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 박경민 전북본부장은 “차량이 우회전 할 때 우측은 사각지대가 형성되기 쉬워 보행자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운전자는 사람이 있든 없든 교차로∙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 후 좌∙우를 살피는 운전습관을 가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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