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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TV와 서랍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97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4명을 투입해 5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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