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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 100년 기념 무대 '인간의 시간'

연극협회 주최 전국창작희곡공모 당선작

작가 배봉기 씨의 연극 '인간의 시간'이 19-2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한국연극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전국창작희곡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김광보 씨가 연출을 맡고, 이호재, 박웅, 장미자, 이남희, 길해연, 김뢰하, 추귀정 등 명배우들이 동참해 무대를 꾸민다.

 

극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이원형의 삶과 현대에서 그의 평전을 쓰는 작가 윤미현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더듬으며 작가는 그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게 된다.

 

이원형의 이야기는 온 가족이 독립투쟁에 나섰던 이회영 선생을 모델 삼아 재구성한 것이다.

 

공모전 심사에서 "척박했던 전 시대 신념의 독립운동가와 풍요로운 오늘날 나름대로 신념에 따라 사는 젊은이들을 대비시킨 점이 빛났다"는 평을 받았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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