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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코미디 거장' 자크 타티 회고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현대 프랑스 코미디의 거장 자크 타티 특별전을 연다.

 

시네필 전주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데뷔작인 '축제일'(1949년)과 현대문명을 익살스럽게 풍자한 '윌로 씨의 휴가'(1953) 등 6편의 장편과 그가 주연과 각본, 감독을 모두 맡은 단편영화 3편 등 모두 9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마임 배우 출신인 자크 타티는 찰리 채플린으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무성영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윌로'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현대사회의 풍경을 코믹하면서도 사실적으로 스크린에 그려냈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상영시간표는 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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