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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내달 9일 개막

경쟁 부문 36편 등 120여편 상영

'청소년 영화의 향연'인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내달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일주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는 뜻에서 '귀를 기울이면'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국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6편의 작품과 비경쟁부문작 약 90편 등 33개국에서 출품된 120여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경쟁부문은 청소년(18편)과 일반(18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 서울극장, 씨너스 단성사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저스틴 캐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가 선보인다. 폐막작은 청소년과 일반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비경쟁부문은 1970년대 한국 청소년 영화를 조명하는 '한국성장영화회고전', 일본의 B급 무비를 대표하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작품 세계를 다룬 '감독특별전' 등 9개 섹션으로 꾸며진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라며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주제도 영화를 통해 청소년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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