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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10월 24일(토), 밤 11시10분.
출산을 3주 앞둔 미혼의 김모(30)씨. 결혼을 전제로 동거했고 남자의 아이까지 임신했지만 남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임신중절을 강요했다. 이제 곧 있으면 출산.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살아갈 날이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그보다도 그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그 남자에 대한 배신과 분노. 그녀의 몸과 마음은 상처투성이고 이제 그녀는 남자를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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