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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위원회 협의회 사단법인으로 출범

"국·내외 영화촬영 유치" 영화 관계자 뭉쳤다

한국영상위원회 협의회 출범식이 지난달 31일 열린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각 지역 영상위원회 대표들이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desk@jjan.kr)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KFCN·가칭)가 사단법인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각 지역 영상위원회 대표들은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가 국·내외 영화 촬영 유치를 위해 법적인 단체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 운영위원회 자격요건에 대한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지역의 영상산업 지원에 관해 지역의 문제로만 전가하는 경향이 짙다"며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가 사단법인화 되면 법적 주체가 분명해지는 만큼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가 쉽고, 해외 프로젝트 유치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영화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하려면 지역 영상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영진위는 지역의 영화산업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해 줄 지역 네트워크가 없기 때문이다.

 

정진욱 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해외 영화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간 협력을 강화해 전국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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