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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인플루엔자' 기승

의심환자 급증, 위생관리 철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일 전북도는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지난달 첫 주(1~7일) 4.5명으로 유행기준(3.8명)을 넘어섰고, 둘째 주(8~14일) 5.9명, 셋째 주(15~21일) 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제1주에 6.2명, 제2주에 11.3명, 제3주에 18.8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지난달 초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뒤 급증했다.

 

더욱이 초·중·고교가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앞두고 있어, 집단생활에 따른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를 권한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험실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2012 동절기 들어 A/H3N2형 전국 837주(도내 42주·5%), B형 전국 85주(도내 1주·1%) 등 모두 922주가 확인됐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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