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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장애, 치매와 연관"

수면부족이나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애덤 스피라 박사는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록 치매 환자의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53~79세의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평균 수면시간과 수면장애를 조사하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뇌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피라 박사는말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이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베타 아밀로이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1시간 줄어들거나 수면의 질 지수가 1점 떨어질 때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센터의 마이켄 네데르고르 박사는 수면 중에는 뇌의  메커니즘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베타 아밀로이드 같은 독소에 대한 청소가 진행된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7일자 '병진 신경의학'에 발표한 바 있다.

 

스피라 박사의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최신호(10월21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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