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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향교·서원 3곳, 인성교육장으로

문화재청, 남원·진안향교-정읍 무성서원 등 포함 38개사업 확정

▲ 정읍 무성서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에 전북에서 3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남원향교(도 유형 8호)의 ‘전통문화 진흥사업’, 정읍무성서원(사적 166호)의 ‘태산아! 무성하게!’(주관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진안향교(도 자료 14호)의 ‘고전 연수교실 운영 및 고전요체를 통한 실용학습’.

 

문화재청은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던 향교·서원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전북 3개 사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8개 사업을 확정했다.

 

올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총 24억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이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체험형, 교육형, 답사형, 공간활용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체험형은 유교의례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 선비의 생활문화 체험 △교육형은 인성·예절교육 시행 △답사형은 관련 역사인물과 연계유적의 이야기를 따라 가는 문화재 누림길·즐김길 △공간활용형은 학교교육과 연계한 교육문화 행사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재청은 이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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