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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더위'

5월 첫 여름부터 일찍 오는 ‘일더위’를 시작으로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쬐는 ‘불더위’와 ‘불볕더위’가 시작되더니, 장마기간에도 가뭄으로 더 덥게 느껴지는 ‘가뭄더위’와 계속 가물고 볕만 쬐는 심한 ‘강더위’가 이어졌다. 그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가마솥을 달굴 때의 아주 뜨거운 기운처럼 몹시 더운 ‘가마솥더위’, ‘찜통더위’와 아주 심하게 더운 ‘된더위’, 습도와 온도가 모두 매우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가 함께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이런 더위는 8월 들어 잦아진 비로 인해 한 발짝 일찍 물러나며 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 정말 가을을 향하고 있는 듯 하다. 더위 역시 끝자락에 놓여있다. 징글맞던 비도 잠시 멎은 오늘은 올 여름 마지막 더위가 될 것 같은 ‘막(?)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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