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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0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고급 양주 2병(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 씨는 업주인 오모 씨(26)가 다른 손님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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