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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들며 인권 의식 높이는 전북경찰

“영화를 통해 경찰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가출청소년과 이주노동자 등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올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청내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심사 결과 9편의 출품작 중 1위에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으로 낙인 찍혀 전학 후에도 힘겨워하던 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무주경찰서의 ‘학교 이야기’가 뽑혔다.

 

또 경찰이 공무집행 중 겪는 폭언과 인권침해를 기록한 남원경찰서의 ‘카르마(Karma)’가 2위, 차별 때문에 고통 받는 장애인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전주 덕진경찰서의 ‘유리벽’이 3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작품은 인권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며 다음달 28일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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