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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빗물은 어떤 맛일까? 빗물과 수돗물, 생수 중 어느 것이 가장 맛있는지 블라인드 테스트 한 결과, 빗물을 선택한 사람이 60% 정도였다. 다른 물보다 부드럽고, 수돗물처럼 냄새가 강하지 않은데다 생수처럼 밋밋하지 않고 달다는 평가다. 구름이 만들어지고 비가 내리는 과정에서 빗물에는 대기 중의 질소가 녹아 식물에게는 더없는 비료가 된다. 오염된 대기질을 쓸고 내리는 산성비는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산성비라도 일정 기간 저장 해놓으면 중성에 가깝게 중화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한다. 한 해 우리나라에 내리는 빗물의 양은 대략 1300억 톤으로 추산된다. 이 중 1~2%만 제대로 받아도 물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되는 물은 소중한 자원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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